섬개연, ‘취약자용 IT융합 스마트 기저귀’ 개발

관리자 2017-07-28 00:00 조회수 아이콘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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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업그레이드 후 상용화 및 후속아이템 지속 개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 7월 27일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지원으로 추진 중인 ‘Human Wellness Textile(Well-Tex) 실용화 기업지원 사업’의 시제품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개발한 ‘발진예방 IT융합 사회약자용 스마트 기저귀(이하, 스마트 기저귀)’에 대한 중간 성과보고를 진행했다.
 
동 사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주축으로 섬유, 한방, 의료 인프라를 융합하여 Well-Tex산업의 융합기술 조성과 기업에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으로 유도하고, 산업간 융합기술 확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소개된 1차 개발제품은 ‘발진예방 IT융합 사회약자용 스마트 기저귀’이다. 
가정 및 어린이집, 보육원, 노인 요양시설 등에서 어린이나 치매환자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스스로 대소변을 가릴 수 없기 때문에 기저귀를 착용하게 되며 이를 간호하는 보호자들은 수시로 대소변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를 장시간 방치해 두면 욕창, 습진 및 알레르기와 같은 피부질환 등 환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능성 기저귀 섬유제품과 첨단 IT기술을 융합하여 환자의 대소변 상황을 보호자, 요양 보호사, 간호사에게 즉각 전달해주는 대소변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신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 기저귀, 감지시스템, 게이트웨이 및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의료원 피부과 김현석 과장은 “인간의 생존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환자도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치매환자들은 스스로 대소변 가릴 수가 없어 기저귀가 필요한데, 이를 제때 가리지 못하는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이번 스마트 기저귀는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스마트 기저귀 개발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이업종의 3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구에 소재한 부직포 섬유소재와 기저귀 생산업체인 ㈜삼보는 기능성 기저귀 섬유제품에 IT센서를 부착하는 일체화 기술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IT 개발 전문업체인 ㈜아이티헬스는 대소변 감지 센서, 센서를 감지하는 모듈과 스마트폰 앱 개발을 담당했다. 
 
또한 개발제품이 즉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담할 마케팅 전문 업체 ㈜피라가 동 개발 사업에 참여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피라는 이번 성과보고회에 일본의 ㈜MS와 ㈜NKT 등 글로벌 기업을 전략적으로 초청했다.
고가시장인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을 첫 발판으로 하여 더욱 더 확대해 나아가기 위한 포석에서다.
 
(주)MS사는 의류, 잡화, 화장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 160여개의 매장과 1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보고회 현장에서 스마트 기저귀에 대한 성능평가 시연회도 직접 선보였고, 본 사업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주)피라는 (주)MS사와 일본으로의 마케팅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도 체결했다.
 
(주)MS사 사이토 미수루(Saito Misuru)대표는 스마트 기저귀의 기능과 성능에 놀라워하며, 1차로 100만장의 스마트 기저귀 일본 수입을 현장에서 약속했다. 향후 일본, 유럽, 한국의 인구 고령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이러한 스마트 기저귀의 세계시장은 폭발적으로 증이번에 개발된 1차 신제품은 첨단 IT 기술이 기저귀 섬유제품에 접목하여 실시간으로 대소변 상황을 전달해주는 성인용 스마트 기저귀 시스템으로 개발된 것이다.
더 나아가 올 하반기까지는 건강에 좋은 한방물질을 기저귀 섬유소재에 적용하여 발진 예방이 될 수 있는 유아용 기저귀 시스템도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소비자의 편익을 위해 기저귀 섬유소재에 대한 건강기능 향상과 스마트 센서와 감지모듈의 기능 및 서비스 확대도 추가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동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조기에 상품화하고, 이어 후속 아이템을 개발해 대구지역의 고유 트렌드 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문혜강 원장은 “대구의 중심산업인 섬유와 한방, 의료, 그리고 첨단 IT기술이 융합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대구지역만의 신소재 및 완제품의 브랜드화, 그리고 완제품이 글로벌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소기의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섬유신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에 매진해 기업의 매출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크게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 Well-Tex=Wellness Textile의 약자로 기존 섬유에 기능성 한방물질 및 IT를 적용하여 피부/혈액/호흡기 질환 개선, 기저귀/위생용품 등 인체질병·질환의 완화, 예방 및 관리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성 섬유제품.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