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섬유공장 해외 이전 자제” 당부

관리자 2017-08-16 00:00 조회수 아이콘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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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 재도약 발전전략 및 3대 정책과제 발표

“섬유업계 노사 상생 통해 섬유산업 재도약하자”
산업부장관, 취임 이후 첫 섬유업계 간담회 개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섬유업계와의 간담회를 갖고 국내 섬육업들의 생산기반 축소와 해외 이전 자제를 당부하고 아울러 국내 노사 간 상생을 주문했다.

지난 11일 팔래스호텔에서 백운규 산업부장관 주재로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섬유산업 재도약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섬유업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섬유 수출과 생산, 고용측면에서 하락세에 있는 섬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섬유업계 노사가 함께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동창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사측 대표로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조옥규 전방(주)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방주철 덕산엔터프라이즈(주) 사장, 조창섭 (주)영신물산 회장이, 노측 대표로는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오영봉 위원장, 일신방직, (주)정산인터내셔널 등 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섬유업계 대표자들은 △ 최저임금, 전기요금 등 비용부담 문제 △  외국인력고용 등 구인난 △ 시설투자자금 부족 △ 고부가가치화 기술 및 기획력 부족 등 섬유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백 장관은 기재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장관은 “현재 우리 섬유업계가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의 급속한 추격과 글로벌 섬유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섬유업계가 고용 안정과 기술개발에 노력하여 우리 섬유 산업이 보다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섬유산업은 ICT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산업이다”라고 강조하고, “정부에서도 섬유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백 장관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섬유산업이 소득주도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사가 상생협력 정신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섬유산업 구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고민해달라”면서 “국내공장 폐쇄, 국내공장의 해외 이전 등 국내 생산기반을 축소하는 것을 자제하고, 정부와 같이 국내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에서는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산업부는 이날 ‘섬유패션산업 재도약 발전 전략’을,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취지 및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섬유패션산업 재도약 발전전략’에서 산업부는 섬유패션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➀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과 개인맞춤 의류 등 신시장 개척 ② 지능형공장 등 생산 공정의 혁신 적극 추진 ③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섬유패션 인재양성 등 3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 주요 정책방향
① 제품-高성능·高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 지원
 ㅇ 친환경, 고감성 고기능성 섬유제품
 ㅇ 첨단 스마트 섬유
 ㅇ 산업용 섬유소재 등
② 인력-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섬유패션 제조·연구 전문인력 양성
 ㅇ 봉제․디자인 인력
 ㅇ 자동화 공정 제조 전문인력
 ㅇ ICT 융합 고급 연구인력 양성 등
 
③ 생산-선진 조립가공 제조기반 확충을 통한 일자리 확대
 ㅇ 설비투자 저금리 금융대출 지원-생산설비, 환경규제 대응설비 등
 ㅇ 섬유 생산설비 R&D 지원
 ㅇ 신발·의류 지능형공장 구축
 
④ 사업재편-업계의 자발적인 사업재편 유도
 ㅇ ‘기활법’을 최대한 활용
  ⇒ 공급과잉 업종의 수익성 개선 및 新사업 진출 도모
  * 중국, 인도 등 후발 개도국들의 생산속도, 경쟁력 변화 등 고려
⇨ ‘섬유패션산업 제조·서비스 혁신방안’ 수립(2017년 말)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