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 초대회장에 정만기 전 산업부 차관 선출
‘글로벌 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언’ 주제로 토론회 진행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산업정책, 청년일자리, 통상전략 조력자 역할 기대
산업경쟁력이 일자리, 경쟁력 없이 창출된 일자리는 쉽게 사라질 수 있다
I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이 전 산업계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 정책수립자와 기업 경영자들의 가교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사)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하 경쟁력포럼)이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한 바 있는 정만기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산업경쟁력 씽크탱크로 국가산업정책, 청년일자리, 글로벌통상전략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정부 정책수립에 기여할 조력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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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도 정세균 국회의장, 황영철 국회의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영호 전 코트라 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백만기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 등 250여명의 정부, 기업,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정만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쟁력포럼의 전신인 수출연구회와 경쟁력연구회는 1998년 IMF 관리체제 당시 외환위기에 직면하며 암울했던 시기를 수출과 경쟁력으로 돌파하기 위해 결성돼 20여 년 동안 비공식적으로 활동해 온 바 있다”며 “이제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연구회들을 공식적인 모임인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으로 확대 개편해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현재 글로벌 GDP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우리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4%에 육박하고 있다”며 “1980년 이 비중이 1.4%에 불과했던 점을 상기하면 우리 경쟁력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다”며 그동안 고생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반면, 만족하기 어려운 시대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중국의 제조업 팽창과 과잉공급,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부담,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선진국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과 확산, 국내 복지·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 확대 등 기업이 처한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다”며 “낮은 생산성과 높은 생산요소비용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과 품질로 승부를 걸어 우리 상품의 가치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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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치경쟁력의 핵심인 기술을 예로 들며 쉬운 상황만이 아님을 강조했다.
“연구개발투자는 세계 최고수준에 왔지만, 2016년 선진국과 우리의 기술격차는 4년이나 되고, 기술수준은 선진국대비 78%에 불과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있을 정도”라며 “이제 연구개발투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야 할 상황이다”며 수많은 역경과 위기를 오히려 성장과 발전으로 전환시킨 경험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경쟁력포럼은 기업인과 정부 옆에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이 유지, 제고되도록 최선의 조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산업경쟁력이 바로 일자리이고, 경쟁력 없이 창출된 일자리는 쉽게 사라질 수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촉매제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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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포럼은 20여 년 전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부 정책담당수립자와 대기업 상사 출신들의 기업전략수립자들이 모여서 만든 수출경쟁력연구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수출경쟁력연구회가 점점 확대 발전하면서 국가경쟁력연구회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본격적으로 국가와 기업에 기여하기 위한 사단법인 창립에 의견을 모아 각 분야별 전문가 12인이 참여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14회의 조찬세미나와 토론회 진행을 통해 경쟁력포럼이 출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쟁력포럼은 전통적인 제조업을 포함한 농업, 의료, 문화, 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향후 미래를 이끌어 갈 산업분야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산업정책전문가, 분야별 연구기관 연구원, 기업인, 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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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쟁력 관련 정책 연구를 통해 국가 산업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산업경쟁력지수 개발(가격경쟁력/가치경쟁력 평가)과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자문 및 연구용역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 및 통상정책, 기업전략, 대‧중‧소 상생협력 관련 사업, 4차 산업 관련 교육 및 인재육성, 창업, 신산업기술전략 등의 사업,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에 관한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운영방안으로는 공공정책을 수립하는 국가의 정책수립 담당자와 민간의 경영자들이 상호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국가가 정책을 수립할 때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공론화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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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글로벌 경제단체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서 정책수립과 기업경영에 필요한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고, 국가가 정책 수립 후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 등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향후 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연구회를 구성하고 산업정책, 상생, IT서비스, 일자리 분과 등을 구성해서 활동을 하고 각 분과들이 연구한 실적을 모아 세미나를 통해서 발표하고 전체 분과들의 세미나 실적을 모아 발표하는 통합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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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각 분야의 학회, 협회, 연구단체와 협업을 통해 각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산업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도 하반기에는 우선 차기년도 연구조사 사업 부분을 기획하고 산업경쟁력 지수개발과 산업분야별 글로벌 신기술 트렌드조사 등을 하반기에 수립해서 내년도에 연구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해서 산업정책 수립과 기업 경영 계획 수립자들에 제공할 방침이다.
그밖에 상생포럼과 산업경쟁력포럼 분과별 연구보고 활동도 포럼을 통해서 분기별로 개최하고 아울러 산업경쟁력포럼과 상생포럼이 연합해서 연말에는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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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1부 창립행사에 이어 2부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권오용 효성그룹 고문과 천재원 경쟁력포럼 사무국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서 정만기 회장을 좌장으로 남영숙 WeGO 사무총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 이주연 아주대 교수, 원동진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윤원석 KOTRA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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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사)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회장은 ▲1959년 강원도 춘천 출생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2003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무역진흥과장 ▲200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행정관 ▲2007년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 산업통상기획관 ▲2009년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2010년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2011년 지식경제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201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 ▲2016년~2017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이날 경쟁력포럼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황영철 국회의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영호 전 코트라 사장,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황선조 선문대학교 총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문정민 TRAC 회장, 백만기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 박형건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원장, 김기산 한국패션협회 부회장, 장석모 TIN뉴스 발행인, 김보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팀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