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돔’ K-패션 쇼룸 비즈니스 새 지평 열었다
의산협, 국내외 전시 참가‧해외 기획쇼룸 통해 소속 디자이너 판로 지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이하 의산협)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이 국내외 전시 참가를 통해 소속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달 상해에서 열린 '시크 영블러드(CYB)' 전시회를 비롯 '쇼룸상하이' '온타임쇼' 등에 참가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린 '르돔'은 최근 서울패션위크 전시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울패션위크 페어에서 '르돔'은 국내외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 부스인 DDP와 동대문 소재 자체 쇼룸으로 초청, 소속 디자이너들이 국내에서 제조한 고부가 패션의류 브랜드를 보여주고 패션쇼 및 애프터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
이는 기존의 홀세일 수주상담회와 팝업스토어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행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시장 방문 바이어에게 별도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르돔' 쇼룸으로 안내해 소속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서울패션페어 '르돔' 부스에는 '아브라함케이한글' '앤앤더크라우드' '까이에' '뎅깡' '아이앤모어' '제이초이' 'NNA' '오픈플랜' 페일터콰이즈' '디아서' '티나블러썸'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또 '르돔' 쇼룸에서 개최된 수주상담회 및 팝업스토어에는 '코드네임 롤라팔루자' '크로셰' '은주고' '메타퍼' '티백' '비에니크' '비스아틀리에' 등 7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 중 '티백'은 서울컬렉션 패션쇼를 마친 후 별도로 '르돔' 쇼룸에서 바이어들을 초청한 가운데 애프터파티를 열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르돔' 부스에는 중국, 홍콩, 미국, 일본, UAE, 프랑스,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스위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 편집샵 및 쇼핑몰 바이어 100여명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 14만 달러 규모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직 오더를 확정하지 않은 상담 건까지 포함하면 향후 총 수주액은 약 37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쇼룸 '르돔'은 중국을 비롯 파리, 뉴욕, 홍콩, 일본 등 다양한 지역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전시 참가를 통해 올린 오더 수주액이 총 1600만달러(약 17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더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 수출하는 것이어서 고부가 봉제 일감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왕시 의산협 이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패션 전시회 참가 및 해외 마케팅 기획쇼룸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패션소공인의 고부가 제품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해외 유망 패션마켓을 대상으로 K-패션을 홍보하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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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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