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섬유기업, 인건비 상승 경영악화

관리자 2018-06-25 00:00 조회수 아이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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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섬유기업, 인건비 상승 경영악화



 
경기북부 섬유 중소기업의 10곳은 7곳이 경영상황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4월 경기북부 소재 섬유 제조 중소기업 207개를 대상으로 경영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경영상황에 대하여 ‘어렵다’는 응답이 70.1%로 높게 나타났으며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업체에서 어렵다는 비중이 87.3%로 더 높게 나타났다.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경영상황이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 (86.0%)했고 최저임금 인상에도 경기북부지역 섬유 제조 중소기업 절반(52.7%)이 여전히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인건비 상승(61.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이어 원·부자재 가격상승(27.1%), 대형벤더의 해외공장 자체생산으로 오더급감(21.7%), 국내기업간 과당경쟁(2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급격히 인상된 최저임금이 경영상황에 미친 영향에 대해 86.0%가 경영상황이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는 업체의 경우 64.3%가, 외국인근로자 비중이 50%미만인 업체의 경우 96.3%가, 외국인근로자 비중이 50~100%인 업체의 경우 98.2%가 경영상황이 어려워졌다고 응답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비중이 높은 업체에 그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지역 섬유 제조 중소기업 절반(52.7%)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그 내국인을 대신할 외국인근로자도 부족(44.6%)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종우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내국인의 섬유기업 취업기피 현상은 기업의 수요가 생산직 등 힘든 직무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이러한 직종에 취업하고자 하는 내국인에게 근로지원금 등을 타산업과 차등해 확대 지급하는 것이 필요하고 외국인 고용한도 폐지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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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6-25,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