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을 펼쳐라, 케이퍼 콘테스트

관리자 2018-11-15 00:00 조회수 아이콘 1161

바로가기

독창성을 펼쳐라, 케이퍼 콘테스트

 


 

한국모피협회(이사장 김혁주)가 주최한 ‘제5회 케이-퍼(K-FUR) 디자인 콘테스트’가 지난 13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은 동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언수 군이 차지했다. 한 군의 작품인 ‘노을이 지는 하늘 위 청둥오리 떼들’은 가족여행을 갔을 때 노을이 지는 하늘 위를 날아가는 청둥오리 떼들을 보고 떠올랐던 따뜻하고 포근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의상을 디자인한 것이다. 색상과 다양한 모피 소재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윤예은(디에스 퍼, 작품명 ‘사막의 선인장’)양, 은상은 김재익(유한대학교, 작품명 ‘이집트의 겨울’)군, 동상은 박상인(동서대학교, 작품명 ‘베이징 오페라’)군이 각각 차지했다. 결선에 오른 8명 중 본상을 제외한 나머지 4명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콘테스트 후원사인 사가 퍼(Saga Furs, 핀란드), 나파(NAFA, 캐나다), 코펜하겐 퍼(Kopenhagen Fur, 덴마크) 디자인센터와 카스토리아 퍼(Kastoria Fur, 그리스) 서머스쿨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국제모피협회(IFF) 주최 아시아모피디자인대회 응모 기회 부여, 국제모피협회 진행 영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부여, 한국모피협회 소속 회원사 연수 및 취업 기회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케이-퍼 디자인 콘테스트는 모피 기초산업 육성과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실시돼 매년 열리고 있는 모피 업계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콘테스트 결선 무대인 이 날 행사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8개의 모피 디자인이 패션쇼를 통해 최종 심사를 받았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2018-11-15,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