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세계일류상품 59개’ 신규 선정
‘차세대 일류상품’, 메타아라미드․고탄성폴리우레탄섬유
‘생산기업’, 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 신규 포함
㈜휴비스(대표 신유동) ‘메타아라미드섬유’와 삼부정밀화학㈜(대표 박희대)의 ‘고탄성 접착성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섬유’가 올해의 ‘차세대 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일류상품’과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현재 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며, 차세대 일류상품은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휴비스의 ‘메타아라미드섬유’는 고온의 극한 환경에서 인체 및 사물을 보호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원천 섬유소재로, 세계 8개 기업, 국내 2개 기업이 생산중인 품목이며, 우리나라는 5위 이내다. 휴비스는 고온용 필터 등으로 국내 최초 상업 생산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수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삼부정밀화학이 독자 개발한 ‘고탄성 접착성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섬유’(M-Tex)는 고탄성을 가지며 외부충격에 대한 내마모성이 강하며, 100% TPU로 방사한 모노필라멘트로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소재로, 주로 신발 및 의류용 원단에 사용된다.
삼부정밀화학은 2018년 100대 첨단신소재 기술선정(20번 열가소성 탄성체 제조기술), 국내 생산기업 중 수출실적이 1위를 기록 중이다.
신규 상품 외에도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은 현재 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새롭게 선정됐다. 효성첨단소재의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원사/타이어 보강재용 원사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원사/직접방사에 의한 폴리에스터극세사/폴리에스터 쾌적기능 장섬유사/폴리에스터계 신축섬유 등 총 6개는 이미 현재일류상품에 선정되어 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은 59개 품목 81개 생산기업으로 이 중 현재일류상품은 34개(기업 50개), 차세대일류상품은 25개(기업 31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KOTRA와 함께 2018년에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국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살 길은 고품격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라면서 “정부도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해 세계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해외 마케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2018-11-27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6113§ion=sc17§ion2=%EC%84%AC%EC%9C%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