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섬유硏-소재기업 개발역량 결실 맺다
70여개 고부가가치 소재 시제품 개발 및 10억 이상 매출 달성
3차년도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역량강화사업 종료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이 참여기관으로 수행 중인 ‘2018년도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역량강화’사업이 종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동 사업은 올해로 3차년도를 맞아 ㈜대농텍스타일, ㈜비피탑텍스, ㈜스포릭, (유)오가닉코리아, ㈜우성에프엔티 등 총 5개 패션소재기업이 융합섬유연구원의 맞춤형 정보제공, 시즌 샘플기획 및 제작, 수혜확대 맞춤형 프로모션 등을 지원 받아 70여개 고부가가치 소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10억원 이상의 매출도 달성했다.
㈜대농텍스타일(대표 박계성)은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린넨의 시원함, 면보다 뛰어난 흡수성, 항균성과 특히 통기성이 우수한 모달과 텐셀의 장점과 쿨맥스와 써모라이트와 같은 기능성 PET 섬유의 장점을 추가해 자연친화적인 기능성 원단을 개발, 티셔츠와 가을/겨울 애슬레져용 아이템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비비탑텍스(대표 정병필)는 텐셀/모달 멜란지 원사를 사용해 빈티지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린넨 원사를 혼합해 바이어가 요구하는 친환경 재킷 및 하의, 셔츠 등 빈티지와 친환경 신소재 상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매출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스포릭(대표 서재철)은 폴리에스터 원사와 폴리프로필렌 원사를 사용해 원단 제조 후 워셔가공으로 기존의 폴리에스터 원단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드라이하면서도 소프트한 터치를 나타내는 경량성과 패션성을 가미한 쾌적한 소재를 개발, 애슬레저와 같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유)오가닉코리아(대표 최란희)는 기능성 천연소재 섬유인 대나무사, 오가닉 코튼, 오가닉멜란지 등을 활용해 항균소취, 습기제거, 자외선 차단 및 인체 친화적인 기능을 부여한 유아 및 실버용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웰빙 트렌드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성에프엔티(대표 구홍림)는 다양한 텐셀 소재와 면 소재를 친환경 염색을 활용한 남성용 티셔츠 시장, 텐셀 원사와 쿨맥스 원사를 혼합해 쟈카드 무늬와 다양한 후염 스트라이프로 구성한 이너웨어 시장, 레이온 스판 싱글을 실켓과 친환경 염색을 활용해서 안정적인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인 드레스룩 시장, 텐셀 원사를 폴리사와 교편해 실켓과 쿨 가공을 가미한 산업용 속옷류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하는 등 새로운 감성의 고부가가치 친환경 니트 원단을 개발했다.
융합섬유연구원은 “다양한 시제품 개발 외에도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등 전시상담을 통해 신규 바이어를 확장했다. 이러한 결과로 차년도에는 20억원 이상 수주 및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혜기업들도 “수요맞춤형 소재 기획능력과 마케팅 전략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도 전했다. 김인관 원장은 “고부가가치 패션소재 기획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매출신장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2018-12-10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6164§ion=sc1§ion2=%EC%97%B0%EA%B5%AC%EA%B8%B0%EA%B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