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UNICA 참가 신규 10개사 합격 쾌거
섬수협, 참가사 개발역량강화 및 수출활성화 지원 확대
국내 섬유기업 10개사가 프레미에르비죵과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유수기업 10개사가 프레미에르비죵, 밀라노 우니카에 참가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것.
우선 프레미에르비죵에는 2018년 9월 시즌 서진텍스타일과 벤텍스, 2019년 2월 시즌 세창상사, 에스엘텍스타일, 에이치제이, 하나텍스 등 총 6개사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밀라노 우니카에는 2019년 2월 시즌 서진텍스타일, 신진텍스, YH교역, 텍스에버 플러스 등 4개사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국내 우수 섬유기업의 프레미에르비죵, 우니카 전시회 참가 지원을 돕기 위해 200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지원금을 유치하여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우니카와 9월 프레미에르비죵 경우, 총 57개 국내 섬유 기업이 섬수협의 정부 지원금 유치를 통해 exhibitor로 참가했으며, 각각 전시 기간 동안 현장 계약액 619만 달러, 상담 2,473건과 9,153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주최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가 자격을 획득해야하는 프레미에르비죵과 우니카 전시회의 경우, 매 시즌 10~15개의 국내 섬유 기업에서 신규 참가에 대한 심사를 요청하고 있으며,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한 낮은 합격률에도 불구하고, 유럽 프리미엄 전시회에 국내 10개 업체가 새롭게 진출을 앞두게 됐다.
특히 밀라노 우니카에 첫 참가하는 YH교역 조영환 대표는 “시장 다변화를 위해 앞으로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사 개발한 다양한 소재 아이템으로 시장을 공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섬유가공 전문업체인 ㈜동환물산의 자회사인 YT교역은 최근 이탈리아 패션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고 신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YH교역은 니트, 우븐 등 다양한 자체 개발한 소재를 이용해 현지 패션 트렌드을 반영해 바이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한편 10년 이상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를 지원해 온 섬수협는 국내 섬유기업의 경쟁력은 수요를 리드하는 프리미엄 감성에 있다는 판단 하에 최근 3년 전부터 하이테크 소재의 선두 주자로 Made in Korea 소재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기 위한 프로모션 홍보 부스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섬수협의 적극적 해외마케팅 지원의 노력으로 Tech Focus 섹션을 통해 매년 다수의 국내 기업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었고, 국내 섬유 기업의 제품이 과거 아우터용 교직물 및 기능성 합섬 우븐 소재에 치중되었던 국내 소재가 최근에는 천연 섬유의 혼용과 다양한 기능성 니트 소재 개발 및 이종 원단의 본딩 작업 등을 통해 다양성과 고감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섬수협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섬유 기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섬유 전시회인 프레미에르비죵 및 밀라노 우니카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섬유 기업 발굴, 사전 컨설팅 제공 및 주최사와의 지속적 협력 관계 유지는 물론 참가 기업의 개발 역량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 2018-12-31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6254§ion=sc1§ion2=%ED%98%91%ED%9A%8C%C2%B7%EC%A1%B0%ED%95%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