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섬유산업 핵심인력·청년일자리 만든다
기업 수요 맞는 1:1 맞춤형 인재발굴과 전문교육으로 취업 지원
청년 미취업자 대상 8개 기관 참여… 섬개연 대경권 총괄 담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섬유산업의 청년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경권, 서울경기권 등 지역 거점별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개연 등 8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대경권은 섬개연이 총괄 담당하고 있다.
동 사업은 섬유패션기업의 고급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게 1:1 맞춤형 인재발굴과 전문교육을 통해 업계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 청년 대졸 미취업자로 섬유패션, 화학 등 관련 학과 졸업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과 사전 매칭하여 기업이 희망하는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교육은 기업 맞춤형으로 4주 동안 이론, 실습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기업과 연수생 간의 미스매칭을 피하고자 구인구직 신청서를 먼저 접수받고, 연수생과 기업의 니즈를 파악한 후 취업연계 매칭을 진행 중에 있다.
섬개연은 올해 24명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현재까지 15명을 취업연계 하였다. 섬개연은 지난 5년간 추진한 각종 교육사업, 인접 대학교 홍보 등을 통해 대졸 미취업자와 구인을 희망하는 섬유기업을 DB화 해왔고, 올해 2번에 걸친 구인구직 모집과 1:1 매칭 및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한 중간 결과다.
동 사업을 통해, 섬유기업에서는 고급 인재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채용을 전제로 맞춤형 교육을 받은 우수 인재를 채용해서 좋고, 미취업 졸업생들은 취업을 전제로 맞춤교육을 이수한 후 취업을 하게 되므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질 수 있어 섬유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다.
섬개연 일자리양성팀 박기영 팀장은 “현재 수료생의 취업률이 71.4%를 달성하고 있고, 기업에 취업한 청년인력은 각자의 역량을 잘 발휘하고 있어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지금도 우수 인재를 원하는 섬유기업이 많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만 34세 이하 청년 대졸(전문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섬유기업, 구인을 희망하는 청년 미취업자들은 섬개연 일자리양성팀에 실시간 접수를 하면 된다.
※ 문의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일자리양성팀. ☎ 053-560-6670~3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섬개연 ‘섬유산업 핵심인력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 주력 © TIN뉴스
출처: 2019-6-25,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6970§ion=sc1§ion2=%EC%97%B0%EA%B5%AC%EA%B8%B0%EA%B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