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Sport 첫 런칭, 한국기업 최다 참가

관리자 2019-08-16 00:00 조회수 아이콘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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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Sport 첫 런칭, 한국기업 최다 참가







섬수협, KOTRA와 美스포츠웨어 시장 공략 지원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와 300여건 상담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KOTRA 단체참가 해외전시회 추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미국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Premiere Vision Sport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 8월 처음 런칭한 Premiere Vision Sport 전시회에는 한국, 미국, 대만, 영국, 터키 5개국, 5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 기업은 총 21개사로, 5개국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이 중 스포츠 테크 분야 기능성 소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코트라 지원 9개사, 경기도 지원 11개사, 개별 참가 1개사)

 

이번 전시회는 미국 서부 지역의 유명 신발 전시회인 NW Materials Show와 Co-exhibition 형태로 개최됐다. NW Materials Show는 올해로 53회를 맞이한 신발 분야 전시회로써 포틀랜드에 위치한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전시회로 유명하다. Premiere Vision 주최사 관계자는 “NW Materials Show가 보유한 스포츠 브랜드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Sport&Tech 분야 패브릭 소싱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Premiere Vision Sport 전시회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2011~2016년까지 297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전 세계 스포츠웨어 마켓 쉐어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스포츠웨어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고기능성 프리미엄 섬유소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Premiere Vision 전시회 Sport&Tech 분야에 참가하는 우리 섬유기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틀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콜럼비아, 언더아머 등 주요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의 본사가 위치한 도시다. 또한 주변 캐나다 밴쿠버와 샌프란시스코에도 룰루레몬, 아크테릭스, 캐나다구스,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등 브랜드들로부터 접근성이 매우 높다. 

 

이를 반영하듯 양일 간 열린 전시시간에는 우리 기업들이 나이키, 아디다스, 룰루레몬, 올드네이비, 페리 엘리스, Toklat, Cutter&Buck, Deckers, Kerrits 등 다수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300여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으며, NW Materials Show 전시회 참관객의  대거 유입으로 우리 참가기업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참가기업들은 첫 런칭하는 전시회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스포츠웨어 시장 공략을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고, 기대 이상으로 질적 수준이 높은 상담이 진행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섬수협 관계자는 “앞으로 Premiere Vision Sport 전시회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함께 Premiere Vision Sport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향후 KOTRA와 전략적으로 차년도 전시회 지원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출처: 2019-8-16,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7228§ion=sc1§ion2=%ED%98%91%ED%9A%8C%C2%B7%EC%A1%B0%ED%95%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