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줄었다는데 ICT 매장이 대안”

관리자 2020-02-26 00:00 조회수 아이콘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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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줄었다는데 ICT 매장이 대안”

정부, ‘스마트 의류매장’ 구축 통해 부산봉제 부활(?)

 

정부가 지난해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구축한 ‘위드인 24’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부산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의류매장’을 구축한다. 조선, 철강, 섬유 등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주력 산업 고도화를 통해 제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신기술 적용과 소비자 취향 저격을 통해 스마트 섬유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우선 봉제∙염색 등 소규모 맞춤 생산(스피드 팩토어)이 가능하도록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라인을 구축하고, 동대문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디자이너, 원단, 염색, 봉제업체들과 판매업체 간 온라인 발주생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CT 융합 개인맞춤 시범매장으로 지난해 4월 오픈한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문을 연 위드인 24(Within 24)에 이어 ‘ICT 융합 남성정장 상설매장’을 상반기 중 부산에 구축해 新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ICT와 남성복을 결합한 ‘ICT 융합 개인맞춤형 의류매장’은 고객이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이용해 디자인 패턴이나 컬러, 길이 등을 선택하면 3D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로 24시간 안에 옷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기존 위드인 24와 동일한 방식으로 동대문에 이어 부산에도 도입되는 셈이다.

 

[출처] TIN뉴스 (http://www.tinnews.co.kr/1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