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온라인에서 살린다

관리자 2020-04-28 00:00 조회수 아이콘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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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온라인에서 살린다 

디지털 컬렉션 영상 제작, SFW 공식계정서 홍보

다음달 말까지 온라인 수주 상담 시범 운영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무산된 서울패션위크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살아난다. 

 

서울패션위크 운영주관사인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당초 올 3월 열렸어야 할 ‘2020 F/W 서울패션위크’가 취소됨에 따라 디자이너들이 디지털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시장 환경 대응 차원에서 온라인 수주 모델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 홍보영상 제작· SFW 공식 SNS 계정서 홍보​


우선 6개월 동안 컬렉션 발표를 준비해 온 14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국내외 미디어 홍보와 해외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울컬렉션과 제너레이션넥스트에 참가 예정이던 49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작업실에서 각 브랜드 컬렉션의 시즌 콘셉트, 컬러, 실루엣 등 디테일을 담은 디자이너 인터뷰와 모델 피팅 등 현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디자이너가 직접 소개하는 컬렉션 영상은 촬영 이후 1주일 이내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고 #방구석패션위크 #집콕패션위크 등의 해시태그로 홍보된다. 

서울패션위크,
서울패션위크,
 

 

◆​ 5월 말까지 온라인 수주상담 진행

 

또 서울컬렉션, 제너레이션넥스트, 트레이드쇼에 선정됐던 8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주상담도 지난달 16일 시작돼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재단 측은 바이어 네트워크가 소실되지 않도록 최근 3시즌 이내 서울패션위크 초청 바이어 230여명에게 컬렉션 룩 북을 발송, 개별 연락과 상담을 안내하고 있다. 

 

이어 국내외 편집숍, 이커머스 플랫폼과 팝업 스토어 개최 등을 타진할 계획이다.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한 이무열(유저) 디자이너는 “컬렉션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면서 “영상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었고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 계정을 통한 홍보라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또 지춘희(미스지 콜렉션) 디자이너는 “미발표 컬렉션을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하고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 계정으로 홍보하는 것이 현 시국에선 유연한 대처이자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최대한 많은 채널에서 홍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패션위크,
<사진 위부터 이무열(유저), 지춘희(미스지콜렉션), 고태용(비욘드클로젯) 디자이너의 동영상.>

 

[출처] 패션포스트(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