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POP+패션’ 연계사업 추진

관리자 2020-04-28 00:00 조회수 아이콘 1454

바로가기

서울시 ‘K-POP+패션’ 연계사업 추진 

지역 우수 패션·봉제업체 발굴 쇼케이스컨퍼런스 개최

 

서울시가 패션·봉제산업체 20% 가까이가 밀집한 동북4(성북·강북·도봉·노원)에서 K-POP과 패션을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으로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시도한다.

  

동북4구는 최근 상권침체외국산 저가제품 수입 등 영향으로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이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동북4구를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지는 신경제중심이자, K-POP을 기반으로 한 대중문화 중심의 생산·소비·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 음악도시로 탈 바꾸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음악과 풍부한 컨텐츠들이 한 데 어우러진 트렌디한 복합 문화 공간 플랫폼창동61’  ⓒ TIN뉴스

  

먼저 마중물 사업으로 '16년 문을 연 플랫폼창동61’에서 음악·패션 분야 디렉터가 활동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이외에도 자체브랜드 개발온라인 판매 시도 같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한계가 있어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서울시는 동북4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통해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우수 업체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동북4구의 우수 패션·봉제업체를 발굴해 쇼케이스 2회 연다지역에서 탄생한 의상을 입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POP 공연을 여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쇼케이스 영상과 사진은 온라인 광고나 룩북(Look Book)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음악과 풍부한 컨텐츠들이 한 데 어우러진 트렌디한 복합 문화 공간 ‘플랫폼창동61’  ⓒ TIN뉴스

  

또 다양한 마케팅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와 패션봉제업계 실무자가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동북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쇼케이스와 컨퍼런스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K-POP 연계 동북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대행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업체는 4 22()~24(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북권사업과(02-2133-8297)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동북4구의 지역자산 중의 하나인 패션봉제사업과 마케팅 파워가 있는 K-POP 패션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세일즈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겠다 사업참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동북4구 패션컨퍼런스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패션봉제 산업에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TIN뉴스(http://www.tinnews.co.kr/18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