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의류로 섬유패션 디지털화 견인
섬산련, 3D 프로그램 오퍼레이팅 교육 횟수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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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3D 가상의류 기술 보급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긴다.
3D 가상의류 기술은 의상디자인에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샘플 제작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의류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로,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마다 샘플제작 및 주문 시 이를 활용해 업무효율을 꾀하고 있다.
섬산련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른 디지털화와 스피드 생산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3D 가상의류’ 기술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재직자 교육과정에 ‘3D 가상의류 기술 교육(3D 오퍼레이팅 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3D 가상의류 교육(3D 오퍼레이팅 교육)’은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 업계 관심 및 참여도가 커 신청접수 3일 만에 교육인원이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섬산련은 이같은 교육 수요를 반영, 당초 9회였던 교육 횟수를 12회까지 늘리는 등 업계 요구에 적극 응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원무역, 한솔섬유, 세아상역, LF, 요넥스 등 국내 유력 벤더기업 및 브랜드 직원 150여명이 3D 오퍼레이팅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련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섬유패션시장에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면서 디지털화가 가속될 것으로 보고 ‘3D 가상의류 교육(3D 오퍼레이팅 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자체 교육으로 전환, 더욱 내실을 기해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패션인사이트(http://www.fi.co.kr/main/view.asp?idx=69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