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차기회장 17일 결정
내년 3월부터 3년 동안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이끌 제15대 회장이 17일 결정된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경합하고 있다. 섬산련은 의류 원료인 원사부터 원단, 방직, 염색, 봉제, 패션 브랜드와 산업용 섬유까지 아우르는 관련 분야 최대 단체다. 4만5000여 개 국내 섬유산업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업계에서는 면방직, 의류패션, 화학섬유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가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맡아 온 관례에 따라 화섬업종을 대표하는 이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성기학 현 회장은 의류패션 분야(영원무역) 최고경영자로 2014년부터 13, 14대 회장을 맡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7129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