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패션쇼, 오늘부터 16개 브랜드 비대면 런웨이

관리자 2020-11-10 00:00 조회수 아이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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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패션쇼, 오늘부터 16개 브랜드 비대면 런웨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하이서울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 위치한 하이서울쇼룸에서 ‘2020 F/W-2021 S/S 하이서울패션쇼’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택트+시즌리스’ 방식으로 하이서울쇼룸 입점 기업 16개사가 참여한다. 오늘(10일)부터 4일간 비대면 패션쇼를 진행하고 촬영해 11월 30일부터 네이버TV와 V-live 등 온라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다. 온라인 수주 상담회와 특별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한 매출 연계도 지원한다.

 

올해는 최충훈과 김은정 같은 10년 차 이상의 디자이너부터 고우리, 이서윤 등 3년차 이하 디자이너까지 고르게 선발된 가운데 총 16개 브랜드(두칸 배주안 와이리로버 프레노서울 네이비스튜디오 다시곰 드마크 디어니스 마앤미 베터카인드 블리다 비에니끄 지엣세 쥴리앤칼라 커스텀어스 토새)가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번 하이서울패션쇼는 코로나19로 패션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패션 업계의 고민들을 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수 채택해 많은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_ 최충훈 디자이너의 ‘두칸’은 2021 S/S시즌 ‘계절풍이 분 후(Arès La Mousson)’라는 테마로새로운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수의 집합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온라인(Ontact)’ 방식을 채택해 현장에서 패션쇼를 관객 없이 영상만 촬영하고 이를 편집해 사후에 공개한다.

 

또 전 세계 패션 산업이 침체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계절 구분 없는(Seasonless) 방식으로 선기획 뿐만 아니라 현 시즌 제품도 선보인다. 또 패션쇼 출품작이 바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해외 바이어 초빙이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패션쇼 참여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과 온라인 수주 상담회를 통해 수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쇼 영상은 11월 30부터 4일간 네이버 TV와 V-Live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CJ몰, 무신사, W컨셉, 서울쇼룸 등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

 

패션쇼 영상에는 패션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신우식과 서정은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해 디자이너와 출품작을 소개하고 대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쇼 영상 공개 전인 11월 23일부터는 CJ몰에서 패션쇼 참여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며 무신사와 W컨셉, 서울쇼룸 등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통해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SBA) 거점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패션쇼와 패션쇼 이후에도 매출과 연계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하이서울쇼룸 입점 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시작된 이후 5회째 개최하고 있는 하이서울패션쇼는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우수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그동안 72개 브랜드들이 거쳐 가며 국내외 패션 업계에서 주목받는 패션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패션비즈(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22&idx=18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