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 금속장신구 안전 유통 팔 걷었다

관리자 2021-04-19 00:00 조회수 아이콘 674

바로가기

KOTITI, 금속장신구 안전 유통 팔 걷었다

EU 에코라벨 버금가는 ‘민간 자율안전 인증제도’ 구축 다자간 MOU 체결

 

 

 

 

[이상락(맨 왼쪽) KOTITI시험연구원장을 비롯한 7개 협약기관 대표들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이 금속장신구 안전을 보증하는 '민간 자율안전 인증제도'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EU의 에코라벨 안전 인증과 동일한 수준의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을 발급하는 등 소비자 안전과 제품 신뢰도를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KOTITI는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의 소비자 제품안전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금속장신구 제조·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에 대한 무료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다.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은 금속장신구 내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니켈의 용출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안법에 명시된 기준치 초과 여부를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 후 제품 안전성을 보증하는 인증마크를 기업에 발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이랜드그룹 주얼리사업부의 OST, 클루, 라템, 로이드와 액세서리 브랜드 '더불류아일랜드' 등이  KOTITI로부터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KOTITI는 니켈 안전성 검증과 인증서 발급 등 민간 자율 안전관리제도를 자체 구축함과 동시에 시장 자율화를 통한 안전관리 저변 확산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도 나아가 여기에 뜻을 함께 하는 금속장신구 관련 유관 단체 및 협회, 기업 등에 금속장신구 안전기반 마련을 위한 다자간 MOU를 제안했다.

 

그 결과 지난 8일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 서울장신구사업협동조합, 한국폴리텍대학, 이랜드 등과 '금속장신구 안전기반 마련 협의회' 발족과 함께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무니켈 금속장신구 유통 선도를 다짐했다.

 

 

 

[알레르기 안전인증]

 

 

이번 협약은 기본적으로 KOTITI의 금속장신구 민간자율 인증 제도를 시장에서 더욱 활성화 하자는데 뜻을 두고 있다. 유럽 등 EU시장은 이미 금속장신구의 수출입 및 유통시 안전성을 검증받은 에코라벨 인증 취득이 의무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EU 에코라벨은 공산품 및 서비스가 환경친화적이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민간자율 안전인증이다. 따라서 국내 기업에서도 이미지 제고를 통한 소비자 구매 유도 및 제품 신뢰성, 안전성 확보, 타 제품과의 차별화 등을 위해 자율안전인증이 필수라는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협약은 국가기술표준원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KOTITI에서 구축한 '금속장신구 민간자율 인증 제도'와 관련, 인증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무니켈 금속장신구의 유통을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7개 협약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금속장신구 안전인증의 활성화 및 기반구축 협력, 시범 인증, 교육 및 홍보, 기술 자문, 정보교환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락 원장은 안전한 무니켈 금속장신구 유통을 위해 KOTITI에서 구축한 금속장신구 민간자율 안전 인증이 장기적으로 안전 의식의 저변 확대라는 비전을 실현함으로써 패션주얼리 업계와 동반 성장하면서 시장에서 뿌리 내리는 실질적 인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패션인사이트 (http://www.fi.co.kr/main/view.asp?idx=7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