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패션업계 대변, 백화점 거래관행 개선 강력 요구

한국패션협회 2011-06-16 08:44 조회수 아이콘 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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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는 회원사 및 패션업계를 대표하여 백화점과의 거래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며 패션업계를 대변하는 공공 단체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8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1 중소기업리더스포럼” 2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대중소기업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대토론회에 한국패션협회 김명호 부회장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하여 ’수수료, 매장위치, 매장면적 등에 대한 수입 명품브랜드와 비교되는 차별적 대우’ ‘고수수료율로 인한 입점기업의 채산성 악화’ ‘백화점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개선 요구‘ 등 백화점에 입점한 패션브랜드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호소하였으며 향후 패션기업과 백화점이 수행 가능한 동반성장 협업 전략 수립을 건의하였다.

한국패션협회의 이번 제주도 발표는 지난 5월27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 3사에 입점한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화점 판매수수료율 및 불공정거래행위 실태조사’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한국패션협회는 향후 패션업계와 백화점과의 거래 관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립함에 양측이 동반자적 인식을 공유하고 한국패션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윈윈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패션협회 수행 최우선 과제로서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백화점 판매수수료율 및 불공정거래행위 실태조사 결과 주요내용>

□ 입점 중소기업의 81%는 백화점 입점시 이익을 고려하더라도 ‘판매수수료율이 너무 높다’고 응답하였다.
   ㅇ 2010년 현재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9.3%며 희망 적정 판매수수료율은 ‘23.5%’로 실제 평균 판매
     수수료율과 5.8%P 격차가 있었다. 업종별 평균 수수료율은 피혁잡화(34.1%), 남성 및 여성정장
     (33.5%,33.1%), 화장품(31.0%), 가공식품(26.2%), 가전제품(18.7%) 순으로 높게 조사되어 업종별로
     수수료율이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 백화점 입점기업의 54.7%가 매년 수수료율이 인상된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이중 27.5%는 연중수시
   인상을 경험한다고 응답하였다.
   ㅇ 판매수수료율 인상시 기업 차원의 대처방안으로는 원가절감 등 자구노력을 강화(44%)하거나
      또는 가격을 인상(28.5%)한다고 응답해, 수수료율 인상시 일부는 기업이 부담하고 일부는
      가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도한 판매수수료율을 해결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정책적 대안으로 47.4%가 "수수료인상 상한제"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세일시와 평상시 수수료율을 다르게 적용"(15.6%), "입점기업 협의체 구성·운영"
   (13.7%), "업종별 동일 수수료율 적용" (12.1%) 순으로 나타났다.
   ㅇ 특히 판매수수료율 협상시에 입점기업이 "백화점에서 제시한 수준"을 수용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51.9%로 백화점 판매수수료율은 공정한 협상절차를 거쳐 결정되기보다 백화점이 원하는
      수준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3년간 입점기업의 46.9%가 백화점의 불공정행위를 경험하였고, 불공정행위 유형 중 1위는 "인테리어
   비용부담" 강요로 응답기업 중 54.9%가 경험했고, 다음으로 "판촉 및 세일행사 참여 강요"를 경험한 기업은
   48.4%에 달했다.

□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안으로는 "표준계약서 보급 확대"가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이
   26.8%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입점업체 협의회 구성,운영" 18.4%, "백화점 대표의 공정
   거래 마인드 제고" 15.3%,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14.3%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입점기업의 59.4%는 불리한 위치지정(39%), 높은 수수료율 부과(16.1%) 등 해외 명품브랜드와의
   차별의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