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지난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패션협회 주최로 진행된 “파리 프리미에르비종 및 런던패션위크 참관” 기간 중인 9월 22일 파리의상조합 디디에 그랑박(Didier Grumbach) 회장과 파리 메리어트 호텔에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양국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다. 디디에 그랑박 회장은 프랑스 문화 및 패션 산업계의 저명 인사로 관련 산업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양국 패션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국 패션산업 특성과 세계적 브랜드 개발을 위한 요건 및 협회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협회간의 긴밀한 협조에 합의하였다. 또한 한국 디자이너들의 파리컬렉션 참가시 디디에 그랑박 회장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디디에 그랑박 회장은 ‘의상이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파리는 예술적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고 자유로움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강점이 있는 도시로 전세계 패션을 끌어들여 다시 전세계에 전파하는 코스모폴리탄적인 시장이며 파리 진출에 성공한 디자이너들의 경우 파리가 아닌 자국에서 제품을 수출하게 되므로 파리 진출이 국가 이미지를 높여주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피력하였다. 또한 정부 및 기업의 재정 지원을 통해 패션쇼를 개최하고 파리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터키 디자이너 ‘입센샤바야’를 예로 들며 한국도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을 지닌 디자이너들을 적극 발굴하여 정책적인 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원대연 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를 보유한 파리가 세계 패션의 메카가 되는 것은 당연하며 현재 한국도 지식정보산업이자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파리의상조합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아직까지 국민소득이나 패션 수준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나 향후 한국 패션이 일본 패션을 앞설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상호간의 유대를 친밀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양국 패션협회 회장은 패션 인재 육성 필요성에 동감하고 양국 패션 교육의 실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별첨 : 보도자료 전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