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능력향상 워크샵 이모저모

한국패션협회 2014-11-11 00:00 조회수 아이콘 4645

바로가기

 

2차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능력향상 워크샵 이모저모    

 

- 11 5~7 2 3일간 LF연수원에서 개최

               - 경쟁력제고 위해 패션협회-백화점협회 공동 운영

               - 워크샵 통해 실무 종사자간 교류활성화 계기 마련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장재영) 115일부터 7일까지 23일간 용인소재 LF 이룸연수원에서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40여명이 참여하는 능력향상 워크샵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백화점 바이어와 협력업체간의 워크샵은 작년 한국패션협회와 한국백화점협회가 체결한 MOU에 따른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처음 개최된 행사이며,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백화점 패션담당 바이어 27명과, 패션협회 회원사 LF·보끄레머천다이징·에프앤에프·위비스·패션랜드·제시앤코 등 협력업체 직원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유통현황 및 전망과 최근 이슈되고있는 빅데이터 마케팅전략, 온라인·모바일마케팅 등 총 3개의 강의와 함께백화점의 온라인확대에 대한 주제로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체력단련시간을 통하여 서로간의 화합과 교감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소통의시간 등을 통해서 제조-유통간 교류활성화 계기를 처음으로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번 워크샵 토론은 기조발제에 이어 참가자들을 백화점 온라인 확대에 대해성장에 도움이 된다’(핑크),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블루) 2개조로 나누고 각조끼리의 자유토론을 거쳐 수렴된 발제문을 중심으로 2개조가 치열한 최종 배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Pink Blue팀 공히 백화점의 온라인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Pink팀은 유통 및 소비자의 트랜드 흐름상 온라인부분이 새로운 플랫폼이 될수 있다는 주장이었고, Blue팀은 차별화되는 고객가치에 더욱 집중하여 유통과 패션업체가 서로 상생할수 있는 지속성장가능한 환경을 새롭게 제시해야한다는 주장이었다.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능력향상 워크샵 2 3일 전체일정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첫째, 패션업계 측면에서 그동안 백화점 조직원들에 대한 일반적 시각인 채널파워 만을 내세운다는 시각에서유통도 변신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구나를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과 둘째, 백화점 조직원들도 패션업계의 불만사항이 일방적 주장이 아닌 상생을 위한 진지한 의견제시임을 인식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향후 패션협회와 백화점협회는 동 워크샵 개최를 계기로 제조-유통 실무자간 교류를 위한 정례 사업을 검토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