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한국패션협회
패션산업발전위원회 성과보고회
ㅇ 일 시 : 2014.11.28(금) 17:00~20:00
ㅇ 장 소 : 리베라호텔 헤라홀
ㅇ 참석자 : 총 20명
- 협 회 : 원대연 회장, 김기산 부회장, 주상호 상무 등
- 위 원 : 도상현 위원장(위비스 대표)
<업 계>
국성훈대표(파비즈), 김묘환대표(CMG),
도상현대표(위비스), 송미선대표(POT),
안윤정대표(한아인터내셔날), 오서희대표(린에스앤제이),
이경옥대표(크리에이티브랩), 이진윤대표(이진윤), 정진한대표(JI컬렉션),
조익래대표(SUS패션연구소), 최익대표(패션랜드),
한창우대표(브라이트유니온)
<학 계>
김정희교수(가천대학교), 박선희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이연희교수(한양대학교)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올해 4차에 걸쳐 진행된 발전위원회 추진소위원회 참석
위원들께서 제안한 안건 (과거 주제 : 한중 FTA 체결 대비 한국브랜드 생존전략, 패
션한류마케팅 활용 전략, 패션·유통 상생 공동사업 과제 발굴, 2015년도 패션부문
지원사업 발굴, 할인점 공정거래 대응방안, 신진 패션기업 육성 펀드 조성 등) 중
‘패션·유통 상생', ’산업 활성화‘, ’신진 육성‘ 크게 세 분야로 축약하여 2015년도 협
회 중점 추진사업 발굴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열띤 토론을 통해 결정된 2015년도 협회 추진 사업 발전 위원회 추천 제안 안건은
‘한중 FTA 활용 중국 온라인 쇼핑몰 공동 입점’, ‘산학 협력 창구 마련 및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신진 육성 펀드 조성 추진‘, ’현장 사용 외래어 한국어 전환
캠페인’, ‘고졸 출신 전문 판매사원 양성 교육 강화’, ‘퇴직 전문가 현업 컨설팅 알선
프로그램 신설’을 우선 순위로 뽑았다.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논의되었는데 안윤정
대표는 오래전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쉽지 않은
비즈니스임을 깨닫고 있는데 이번 체결 소식으로 분명히 한국 브랜들에게 좋은 기
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협
회는 공익적 차원에서의 중국 진출 전략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하였으며, 오
서희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의 ‘티몰’에서 한국패션
기업들이 입점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대책에 대해 협회가 앞장서달라는 의견을 개
진하였고, 이에 김묘환 대표는 패션유통시장을 O&M(Online&Mobile) 이라고 말해
도 과언이 아닌데 한국이 Mobile이 강한만큼 선구적으로 앞장서서 Mobile 시장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진한 대표는 한중 FTA 업종 분류에서 패션
과 뷰티가 한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만큼 협회에서 주체적으로 뷰티쪽 기업과의 많
은 접촉을 통해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뷰티업계까지 아우르도록 하는 발전적인 협
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건의하였다. 이에 이진윤 대표는 설화수의 뉴욕 버그도프
굿만 입점의 예를 들면서 한국의 뷰티산업이 패션산업보다 한발짝 앞서 뉴욕 진출
에 성공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패션과 뷰티가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
는 콜라보레이션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이 뷰티
산업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해달라고 건의하였다.
지난 4차 회의에서 나왔던 의견 중 패션디자인 전공자가 졸업후 바로 현업에 투입
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학계가 긴밀한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자는 의견을 심화하여
박선희 교수는 패션전공자들이 사회 진출시에 임금, 기업에서의 대우 등 아직 개선
되어져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언급하였고, 이에 원대연회장은 기업의 처우도 중요
하지만 산업이 세분화 될수록 학교에서도 유연성 있게 대처하여 사회에서 바로 필
요한 인재를 양성해 낼 수 있도록 대학 교육도 새로운 면모를 갖추는 것이 좋겠다
고 화답했다.
산학 소통에 대한 대책으로 도상현 위원장은 협회쪽에서 산학협력 인턴쉽 제도 운
영을 통해 패션전공자들을 육성하자 라는 의견을 개진하였고, 최익 대표는 인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다만 인턴 활용에 대한 매뉴얼이
없어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협회가 도와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인턴 활용시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연구해 주는 것을 건의하였다. 원대
연 회장은 기업의 요구도 있고, 학계의 요구도 있으니 협회가 양측의 요구를 매칭
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좋겠으며, 이를 위해 학계가 중심이 되어
인턴 활용제도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공청회나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
최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오서희 대표는 인재를 현장 직무별로 구분하여 협
회 사이트에 산학협력차원에서 교수님들의 추전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을 회원사들
에게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개설해 달라고 의견을 개진하였다. 한창우 대표는 판매
사원 육성과 관련하여 고졸 출신 전문 판매사원 양성이 더욱 강화되어져야 많은
브랜드들이 필요로 한 판매사원 인력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경옥 대표는 인턴쉽 제도도 중요하나 일찍 퇴직한 현업전문가들을 브랜드에서
활용하면 기업 입장에서 경영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지표가 개선될 수 있는 좋
은 결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고, 이에 협회는 퇴직 현업 전문가를 회원사
와 연결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겠다고 답변하였다.
아울러 원대연회장은 패션 관련 전문 용어 외래어 사용을 한국어로 순화하여 현업
부서와 졸업생들간의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라고 강조하며 내년에 디자이
너, 패턴사 등 현장 실무직에 있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신설하여 패션관련 전
문 용어를 순화하는 캠페인을 추진키로 하였다.
원대연 회장은 발전위원회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회원사와 패션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에 적극 앞장 설 것이며 발전위원회를 통해
논의되고 추천된 좋은 제안 안건들을 실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에 도상현 위원장은 패션산업과 회원사를 위한 공익적인 대변자 역할
을 하고 있는 협회와 발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위원회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 보도문의 : 한국패션협회 김우중 사원 (T. 02-460-8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