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한국의 중·고가 의류, 중국 젊은이들에게 인기

한국패션협회 2015-11-02 00:00 조회수 아이콘 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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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한국의 중·고가 의류, 중국 젊은이들에게 인기

 



 

◀ 앵커

 

한류 몰이를 하는 중국에서 우리나라 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옷들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고주룡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젊은이들의 상징 청바지, 언뜻 보기엔 비슷하게 보여도 독특한 디자인이 새롭습니다.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숙녀복 역시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강조했습니다.

 

차이나 패션위크에 참여한 우리 업체들의 올해 테마는 '길거리 패션' 모든 사람들이 쉽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입니다.

 

고급 수입브랜드와 저가의 중국 의류 사이에서 K-패션이 내세운 전략입니다.

 



 

[남희정/제시앤코 수석디자이너]

"K 패션이라 하면 굉장한 멋쟁이 패션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대중적으로 편한 옷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

 

중국에서 중, 고가 한국 패션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올해 초 한국 의류 업체 15곳이 함께 문을 연 베이징의 이 쇼핑몰에는 평일에도 고객들로 붐빕니다.

 



 

[지아리멍]

"한국 옷은 나랑 잘 어울립니다. 귀여운 느낌이 들게 하고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중국과의 섬유 무역은 적자입니다.

 

지난 3분기까지 16억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47억 달러어치를 수입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뛰어난 디자인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 최대이자 패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의류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출처 : M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