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 시 : 2016.6.24(수) 15:00~17:00
ㅇ 장 소 : 한국패션협회 회의실
ㅇ 참석자
- 협 회 : 원대연 회장, 김기산 부회장
- 위 원 : 안윤정 회장(한아인터내셔널), 장광효 대표(카루소)
명유석 대표(밀앤아이), 이진윤 대표(이진윤)
한창우 대표(브라이트유니온), 조익래 대표(SUS패션연구소)
정진한 대표(KBM), 이경옥 대표(크리에이티브랩),
이연희 교수(한양대학교), 박선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는 한국패션협회 패션산업발전위원회에서는 제1차 패션산업발전위원회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사무국의 보고와 정부 건의를 위한 수출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6일 1차 발전위원회에서의 안건으로 동대문 DDP 패션특구 조성에 대한 패션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 끝에 패션산업의 장래를 내다보고 공익성을 전제로 하는 패션뮤지엄 센터 건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에 대한 사무국의 후속조치로 서울디자인재단,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T/F를 구성하여 수차례 미팅 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6월9일 사무국에서 개최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백화점 입점업체와의 간담회에서의 주요 건의사항과 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에서의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국의 보고를 끝으로 수출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대해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크리에이티브랩 이경옥 대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발전위원회 바로 전날 패션산업의 미래 방향과 패션 마케팅 전략의 변화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개최했던 글로벌패션포럼과 결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당일 포럼 현장에서 패션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연사분들을 초청하여 국내패션업계의 수출 방안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만한 전략을 고안하는 것도 방법일 것 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아인터내셔날 안윤정 회장은 현재 해외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효과로 한국은 모르는데 강남은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처럼 한류의 힘은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수단임과 동시에 강력한 수출전략이 될 수 있으니 협회에서 주도적으로 한류를 앞세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온라인몰을 구축하여 패션업계에 도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원대연 회장은 현재 협회에서는 국내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중에 한중 교류회를 통해 젊은 디자이너들이 조금씩 수출을 하고 있으며 티몰이나 진동 등 과의 전략적 제휴(MOU)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내에 한국관을 설치하여 브랜드를 입점 시켜 유통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수출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이날 원대연 회장은 ‘KBS 스페셜’ 에서의 ‘올세인츠 윌리엄 킴’을 사례로 모든 변화의 중심은 CEO가 되어야 하고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데 있어 경쟁력을 가지려면 한발 앞서 나가야한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업무 프로세스를 국내에 도입하고 성공사례를 구축하면 국가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적인 큰 파급력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불경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쉽지는 않겠지만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이슈를 만들어야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조익래 대표는 사실 이러한 업무프로세스 기술은 국내에도 전부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커머스로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완전히 생소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전략을 수립해야 된다고 말하며 예전방식을 고수하면 고수할수록 더더욱 뒤쳐질 수밖에 없으니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회장님 말씀대로 오너의 마인드가 바뀌어서 발로 뛰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