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업계 CEO 등 400여 명 참가 통해 주도적인 디지털 문화 융합 토론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후원으로 2016년 9월 8일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국내 패션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회 하반기 글로벌 패션 포럼 ‘패션 스마트 워크(Fashion Smart Work) : 소비자 중심으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라’를 개최했다.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어온 글로벌 패션 포럼은, 그 동안 SPA, 그린 패션, 융합, 감성 경영, 중국‧아세안 패션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해오다가 2014년부터는 디지털 기술 발달이 패션을 비롯한 모든 산업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시키는 현상과 미래 변화 전망을 장기적인 주제로 선정하여 빅데이터, 옴니채널, 웨어러블, 3D프린팅, 인공지능(A.I.),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이 현재와 미래의 패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연속적으로 다뤄 업계의 큰 반향을 이끌어냈었다.

  이번 제 9회 하반기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는 지난 6월 23일 진행된 상반기 포럼 ‘인공지능(A.I.) 기술의 등장과 패션산업의 미래’에 이어  연초 다보스 포럼에서 제기된 산업혁명 4.0(Industry 4.0)의 개념 아래  과거의 업무 방식과 경험만으로는 대한민국 패션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없다는 자성 속에서, 미래에도 생존 및 발전하기 위해서는「공유」「소통」「목적 지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의「패션 스마트 워크」혁신을 시작하자는 주제를 다뤄 최근 지속되어온 경기 침체 속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국내 패션기업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세션 1에서는 고객 접점으로부터 얻어진 정보를 통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기업 내 구성원 모두가 공유 및 소통하여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세계적인 트렌드 전문 회사인 Stylus社 리테일 전문가 사이스앤기스 다스와니가 발표하였다. 그는 발표를 통해 디지털 친화적인 새로운 소비자들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리테일 혁신 과정을 소개하며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만족을 위해 집중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가 개발되는 선순환 프로세스 혁신에 대해 역설하였다. 이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장우 대표의 사회로 前 투스카로라 장은정 전무가 토론자로 나서 이러한 글로벌 혁신을 국내 패션업계가 전략 및 실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서 세션 2에서는 패션 기업의 스마트 워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소개되었는데,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조사(RSN 이영수 이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제 패션기업의 상품기획자 혹은 마케터가 소비자 조사로 상시로 고도화 해야함을 역설했다, 이어서 3D 콘텐츠 제작 통한 상품 기획‧생산 및 디지털 품평회((주)클로버츄얼패션 김광일 이사)가 소개되며 이제 막 국내외 기업들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새로운 패션 상품 기획 솔루션 사례에 참가자 모두가 큰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업무 프로세스 융합(카페24 주명규 팀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리테일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 및 업무 방식을 바꿔야 하는 우리 패션기업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여 참가자 모두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연 2회로 진행되는 글로벌 패션 포럼은 오는 10월 26일(위챗 완정정복), 11월 25일(왕홍 파헤치기)에 패션기업 실무자들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심화 세미나’를 통해 2016년도 사업을 마무리 하고 2017년 제 10회를 준비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모든 발표 내용 및 실황 동영상은 글로벌 패션 포럼 홈페이지(www.kfashionforum.com) 및 무료 패션 정보 포털 사이트 ‘패션넷코리아(www.fashionnetkorea.com)'에 업로드 될 예정이고 자세한 문의는 한국패션협회(02-460-8358)에게 하면 된다.

 

 

<첨부> 프로그램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