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패션산업발전위원회 제1차 위원회 개최
ㅇ 일 시 : 2017.3.21(화) 15:00~17:30
ㅇ 장 소 : 한국패션협회 회의실
ㅇ 참석자
- 협 회 : 원대연 회장, 김기산 부회장
- 위 원 : 안윤정 회장(한아인터내셔널), 장광효 대표(카루소),
이석태 대표(카알), 한창우 대표(브라이트유니온),
조익래 대표(SUS패션연구소), 국성훈 대표(파비즈),
이경옥 대표(크리에이티브랩), 송미선 대표(POT)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한국패션협회 패션산업발전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협회 중점 추진 활동에 대한 사무국의 보고와 2017년도 위원회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최근 패션업계 동향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협회 중점 추진 사항으로 대규모 유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정위 건의, 계약 갱신 및 매장 이동과 관련하여 백화점이 입점업체 사전에 그 기준을 공지하도록 특약매입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대형유통기업 패션 테넌트 보증금 부과 철회, 식품류 TV광고 패션관련 부적절한 카피 문구 교체 등 회원사 애로사항을 지속 건의하여 개선한 내용을 보고하였다. 또한, 최근 업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는 등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전안법 설명회’를 개최 한다는 일정을 공지하였다.
이날 원대연 회장은 안건과는 별개로 발전위원회 운영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위원회의 발족 취지를 되새기며 더욱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참석 위원들은 그동안 협회가 주도적으로 여러 가지 정책들을 개선하는 활동들은 의미가 있었으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패션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패션업계 로드맵 등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협회 활동들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 것이며 이는 협회가 주관하지만 기업이 나서서 적극 협조해 주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 및 주요 업적에 대한 백서를 제작하여 역사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또한 디자이너브랜드의 국내외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며, 협회가 디자이너 계보를 이을수 있는 철학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육성하고, 디자이너들의 비지니스 창출의 플랫폼인 컬렉션 무대에 대한 관심과 주도적인 역할을 제안하였다.
한편, 2017년도 협회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디자이너들의 인식이 부족하며 이를 협회가 패션산업 측면에서 앞으로 기업이 준비해야할 사항과 나아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보고서를 용역을 통해서라도 추진해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안하였다. 이에 참석위원들은 적극 공감하며 관련된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기획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자금, 민간자본, 디자이너 컨텐츠, 유통 등이 협업하여 매칭 펀드 방식으로 패션산업 지원펀드를 추진하자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원대연 회장은 회의를 통해 제안된 위원들의 발전적인 아이디어는 사무국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에 따라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차기 회의는 6월 27일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