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패션산업발전위원회 제3차 위원회 개최

한국패션협회 2017-09-28 00:00 조회수 아이콘 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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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패션산업발전위원회 제3차 위원회 개최

- 패션인더스트리 4.0 미래위원회 발족 -



ㅇ 일 시 : 2017.9.20(수) 15:00~17:30
 
ㅇ 장 소 : 한국패션협회 회의실
 
ㅇ 참석자
- 협 회 : 원대연 회장, 김기산 부회장
- 위 원 : 안윤정 회장(한아인터내셔널), 명유석 대표(밀앤아이),
          한창우 대표(브라이트유니온), 오종훈 의장(플랫폼팩토리),
          박창규 교수(건국대학교), 조익래 대표(SUS패션연구소),
          김정희 교수(가천대학교), 차정환 이사(패션랜드), 하지태 대표(D3D),
          박영태 대표(에이프럴스튜디오)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한국패션협회 패션산업발전위원회에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면서 지능화 · 자동화 등에 관련된 기술이 접목되어 융복합과 산업고도화가 가속되어 패션기업과 디자이너들이 변화해가는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패션업계, 학계, 컨설턴트, ICT 활용 기업 등의 전문가로 ‘패션인더스트리 4.0 추진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ICT 융합 상품 개발업체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박창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이 진화한 개념이 아니며 공급자의 의도에 따라 만들고 판매하던 시대가 아닌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역설하였고, ‘엄마 머신(Umma Machine) 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아들의 의도를 아는 엄마와 같이 어떻게 소비자의 ’의도(Context)'를 파악하느냐가 관건이기에 앞으로는 주인을 알아보는 제품, 오더를 알아보는 생산라인, 구매자를 알아보는 쇼핑몰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박창규 교수는 소비자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여 패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프럴스튜디오 박영태 대표는 무한한 경우의 수에 달하는 고객의 행동 형태를 수집, 분석, 분류하여 각 행동이 의미하는 비즈니스적 시그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그 결과물을 솔루션화 하여 패션업계에 전달할 수 있는 ‘쇼루밍 숍’을 소개하였는데 이는 창고도, 계산대도 없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패션매장이며 스마트 미러를 통해 직관적인 피팅환경을 제공하고 개인SNS와 쇼핑 플랫폼을 연동하여 브랜드와 고객의 정보교류를 통해 자발적 마케팅 솔루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D3D의 하지태 대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데이터베이스의 활용도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며 동시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D3D는 동대문의 인프라와 IT 기술을 융합해 동대문 소상공인 그리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3D 가상의상기술을 활용해 하루 만에 패턴을 만들 수 있는 ‘원 데이 샘플제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D3D의 핵심가치인 패턴, 컬러, 소재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다.
 
 

원대연 회장은 이날 패션인더스트리 4.0 추진위원회 발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변해가는 융복합 시대에서 패션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한 발 앞서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TF를 구성하는 등 협업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