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라스베가스 매직쇼 참가
- 참가 이래 최고의 계약 성과 636만불 달성 !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지난 2월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매직쇼에 삼양모피 등 21개사가 참가, 636만불의 계약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체결된 계약액은 한국관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이며, 전년 동기 대비 65% 가량이 증가한 수치로서 향후 현장 상담에 대한 사후 계약이 지속적으로 체결될 경우 계약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직쇼는 매년 2월과 8월에 50여개국 3,000여개사가 참가하고 80여개국 10여만명의 바이어가 경쟁력 있는 제품의 소싱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미주 최대의 패션 전문 전시회로서 한국은 2000년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올해로 16회째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업체의 50% 정도가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인기 해외 전시회중에 하나다.
소위 브랜드관으로 불리는 MAGIC, WWD MAGIC, MAGIC KIDS는 자체브랜드를 보유한 의류 및 악세사리 업체가 소량 오더도 납품할 수 있는 중가대의 제품들을 전시하는 관으로서 여성복관(WWD MAGIC)은 중소 브랜드가 리테일러를 대상으로, 남성복관(MAGIC)은 유명 브랜드가 고급매장 컨셉의 대형부스를 설치하고, 초청된 고객과 품평회 형태로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관이 위치한 소싱관(Sourcing Zone)은 한국, 남미, 중국 등의 OEM/ODM 업체가 체인스토어, 홀세일러, 임포터에 대량오더(300~3,000pcs)를 납품할 수 있는 중저가대의 제품을 전시하는 관으로, 주최측은 참가업체의 수주상담 실적 제고를 위해 행사전 바이어 대상 소싱죤 참가업체 홍보와 행사중 허브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바이어를 유치, 해당 부스업체와 상담을 알선하는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운영하며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첫 출전한 밀앤아이는 전시회 직전 LA 뉴마트에 쇼룸을 개설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100만불 가량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새로운 나염기법과 트랜드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미국 바이어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일본 등 세계 각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시작하였다.
지난해 2월에 이어 참가한 몬테밀라노는 지난해 9월 LA에 쇼룸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미국 영업을 시작, 최근 미국 유명쇼핑몰 노드스톰에도 입점하였으며, 리테일 바이어의 다품종 소량 주문 방식을 철저히 준비하여 2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 경쟁력 있는 단가, 고급 소재, 화려한 원단프린트로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시장에는 제시뉴욕으로 잘 알려진 제시앤코는 글로벌마켓을 위한 신규브랜드 “알렉시스엔”의 미주시장 테스팅을 위해 참가,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남미 등 바이어들에게 20만불 오더를 받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LA, 뉴욕에서 개최되는 바잉오피스 초청 패션쇼에 참가하면서 미국시장 브랜드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동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삼양모피, 마이룩, 다우디상사, 이두나 등은 미국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 및 선호도 높은 제품 다양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존 거래 바이어와의 상담 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어 발굴에도 성공하였다.
이번 한국관에서는 첫 출전한 업체들이 한 바이어와 10만불~30만불 가량을 현장 계약하는 등 쾌거를 이루어 내기도 하였다.
국내에서 여성복으로 로드샵 중심의 영업을 하는 사라제이는 10만불의 현장 계약에 이어 바이어의 쇼룸이 있는 LA로 이동, 향후 세일즈 방향을 집중 논의하기도 하였다. 청바지 전문 업체인 비니콜라는 뉴욕 홀세일러와 30만불 가량의 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수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 여성니트로 참가한 미유인터내셔날은 뉴욕을 거점으로 하는 동부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센존니트 빅 바이어와 6만불 가량의 현장 계약과 40만불의 상담을 체결하였다. 파리프레타포르테와 뉴욕페임 등을 통해 두터운 바이어층을 형성한 재희림패션은 가격적인 저항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핸드메이드니트 제품으로 1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국패션협회는 전시회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참가업체 사전 간담회를 통해 매직쇼 ‘마케팅 성공사례 발표’ 자리를 마련하여 첫 출전하는 참가업체들의 전시회 준비에 도움을 주었으며, 전시회 기간동안 LA 한인 패션업체 모임인 ‘한인의류협회 회원사 한국관초청‘을 통해 명원식 회장 등이 한국관을 방문 참가업체들과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원하는참가업체에게 ’LA 마케팅 전문회사를 소개‘하여 현지 쇼룸 개설 방법 안내 등 미국시장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러한 사전 마케팅 활동 지원들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전시회 성과를 크게 개선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