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협력으로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 만든다
제7회 SFSF에 해외서 인정받는 50여 개 소재업체 참여
글로벌 브랜드 M&A 가이드 등 6개 전문 세미나 동시 개최
「샤넬」 「DKNY」 「자라」 「H&M」 등 글로벌 브랜드들에게 인정받는 한국 소재업체들의 2011년 S/S 신제품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또한 최근 한국 내수 패션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겨울 다운재킷용 초경량 박지 나일론과 △오가닉 등 에코(ECO) 프렌들리 소재 △리싸이클 등 세 가지 주요 테마에 따른 소재 전문업체들의 최신 제품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과 패션인사이트(발행인 황상윤)은 오는 4월 13일부터 3일간 삼성동 패션센터(섬유센터 2, 3층)에서 제 7회 서울패션소싱페어(SEOUL Fashion Sourcing Fair: 약칭 SFSF)를 개최한다.
SFSF는 한국 내수 패션기업들의 소싱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가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52개 원부자재업체와 △35개 봉제 생산 전문업체 △15개 디자인 개발 프로모션(ODM) 등 102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전문 전시회인 프리미에르 비죵에 참가하는 22개 한국 소재업체와 내수 패션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세 가지 테마에 해당되는 대구 소재업체 등 소재 부문에 대한 비중을 강화했다.
황상윤 발행인은 “전세계적으로 「자라」 「H&M」 등 패스트(fast) 패션이 강세를 띠면서 디자인 부문에서는 상향 평준화 됐다. 이제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재 부문이 중요해졌다. 그 동안 국내 소재의 우수성은 인정하면서도 ‘무조건 해외 소재 선호’와 ‘가격 저항’ 등을 이유로 한계가 있었다”며 “해외 유력 브랜드들로부터 인정받는 세계적인 소재업체들과 불필요한 중간 거래선을 줄이고 다이렉트로 거래한다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제품 소싱관에는 중국과 동남아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OEM 봉제업체들이 참가하며, 최근 위안화 절상과 중국 인건비 상승, 관세 등의 영향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국내 봉제업체들도 참가한다.
ODM 존에는 데님과 핸드백과 구두 등 패션잡화 관련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최근 여성복, 남성복 등 의류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을 제안할 수 있어 패션잡화에 관심 높은 패션업체들과 활발한 상담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6개 전문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최근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지역별, 유통채널별, 소비계층별 동향을 분석한 △중국 패션시장 동향을 비롯 △유럽 럭셔리 브랜드의 동향 및 M&A 가이드 △디자인너와 MD를 위한 ‘HOT TREND 2010’과 패션업계 최고 인사이터인 권민의 ‘마케팅 직관력, 브랜드 통찰력’ 등 패션업계 경영자와 상품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는 섬유센터 17층에서 진행된다.